감정평가사란 타인의 의뢰에 의하여 토지/건물/동산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감정평가를 그 직무로 하는 자를 말합니다. 돈도 꽤 많이 벌것 같은데요, 연봉과 시험, 난이도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감정평가사 연봉
부동산 관련 분야에서는 토지, 건물 등의 자산 평가를 수행하는 ‘감정평가사’가 대표적인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과연 감정평가사 연봉은 어느정도일까요?
먼저 시험 합격 후 루트를 살펴보면 크게 법인과 공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취업처에 따라 급여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정평가법인은 매년 가장 많은 합격자가 진출하는 곳으로서 평가사로서 다양한 업무를 배우면서 커리어를 쌓아 가게 됩니다. 연차가 어느 정도 쌓이면 영업력에 따라 승진과 연봉에서 경쟁자들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기업은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을 비롯해서, 한국주택금융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평가사를 선발하거나 채용 시 우대 및 가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법인의 감정평가사 수습단계에서는 연봉으로 따지면 약 3,500만원정도가 되는데요, 1~2년차에 접어들면 5~6천만원으로 연봉이 오르게 되며 3년차 이상은 약 7~9천만원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기업은 초봉이 6천만원정도로 초봉만 따지면 법인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연봉의 상한선이 정해져있기에 장기적으로 보면 법인보다는 소득이 적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향에 따라 공기업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감정평가사 시험
감정평가사가 되려면 우선 시험을 합격해야겠죠. 감정평가사 시험을 보기 위한 자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격을 확인했다면 이제 시험 일정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감정평가사 시험일정은 1년에 한번입니다. 1차시험과 2차시험을 따로 진행하게 됩니다.
정확한 감정평가사 시험 일정은 큐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험 과목은 총 8개가 됩니다. 합격 기준은 매 과목 40점 이상이 되어야 과락을 면하고,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감정평가사 난이도
감정평가사가 연봉도 높고 자격증만 있다면 괜찮은 직업으로 판단되는데요, 과연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요?
난이도는 합격률을 보면 대략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최근 5년의 통계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응시율은 대략 80% 전후로 확인이 되는데 1차 합격률은 약 30%대이고 2차 합격률은 약 13%정도입니다. 그마저도 최근에 들어서 점점 합격률이 낮아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합격률이 낮다는건 그만큼 시험이 어렵다는 얘기겠죠. 혼자서 감정평가사를 준비하기는 어렵고 학원이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시험을 치루는게 합격률을 높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에듀윌에서는 감정평가사 시험 정보 및 합격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감정평가사 협회
감정평가사에 합격하게 되면 감정평가사 협회에 등록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감정평가사 연수교육을 포함해 전체적인 감정평가사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감정평가사에 합격했다면 감정평가사 협회에 회원가입을 하시고 자격증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